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한 5천 톤급 구축함 진수식을 열었지만, 함정이 제대로 진수되지 못하고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새로 건조한 5천 톤급 구축함 진수식이 어제 청진조선소에서 진행됐는데, 진수 과정에서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미숙한 지휘와 조작 부주의로 인해 대차이동의 평행을 보장하지 못한 결과 함미 부분의 진수 썰매가 먼저 이탈하고 바닥에 구멍이 나면서 함의 균형이 파괴됐고, 함수 부분이 선대에서 이탈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은 부주의와 무책임성, 비과학적 경험주의에 의해 발생한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도저히 용납할 수도 없는 심각한 중대사고이며 범죄적 행위라고 엄중하게 평가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구축함을 시급히 원상 복원하는 것은 단순한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권위와 직결된 정치적 문제라며 당중앙위원회 6월 전원회의 전까지 무조건 완결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: 이종원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220944554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